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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다음검색 저품질 혹시 트위터 연동 때문? 트윗전체삭제 방법 시리즈
사실 따지고 보면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보다 무서운 것이 다음 검색 저품질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고스란히 다음 검색 유입량은 깔고 간다는 안일한 생각이 늘 팽배해 있죠.
별달리 노력도 하지 않고 기대도 별로 안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네이버 상위노출 방법에 대한 연구나, 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에 대해서는 연구도 많이하고 조심하기 마련입니다.
유입이 많아봤자...
하지만 사실 다음 검색 유입량은 네이버 검색 유입량 못지 않습니다.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죠.
제대로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는 블로그라면 네이버의 비중은 30~40% 밖에 안됩니다.
요즘은 네이버, 다음, 구글의 비중이 거의 비슷합니다.
실제 검색 사용자 비율은 여전히 네이버가 압도적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모바일의 약진으로 네이버검색이 많이 허술해졌죠.
얼마 전에 네이버 검색에서 2번째 저품질을 당한 이 블로그가...오늘은 다음 저품질을 당한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만 5년이 넘었습니다.
회사 다닐 때 틈틈히 써온 글이 2000개가 넘는 블로그인데...
이제는 네이버에서도 노출이 안되고 다음에서도 노출이 안됩니다.
정말로 이 블로그를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버리면 어디로 갈까요...
죽은 자식 부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음고객센터에 문의도 해보고...
스스로 잘못은 없는지 되 짚어 보면서....
혹시 트위터 연동탓인가?
제가 트위터 연동에 맛을 들려서 한번 글보내기 했다가 약빨 떨어지면 제목 살짝 바꿔서 또 글보내기 하고...
그렇게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사실 이 블로그가 다음검색에서 쫌 파워가 좋았습니다.
뭔 글을 써도 1위에 팍팍 꽂혀 주니까...
실검에 뜨는 글을 팍팍 써서 올려 놓고, 네이버 실검에 욕심이 나니까 트위터로 꽂아 넣었죠.
그래서 트위터를 의심하고 트위터 전체 트윗 삭제 하기도 해보았습니다.
뭐 일단 오늘 일어난 일이라...오늘 노력한 것이 무슨 효과를 보이겠습니까?
예전에 제가 글을 썼지만 네이버 저품질 문제도 마찬가지로 검색엔진들은 단 한번 잘못했다고 해서 "너 아웃" 이러지 않아요.
2017/12/11 - [블로그 운영/NAVER] - 네이버 웹커넥트데이 새 검색개선 그리핀 프로젝트 티스토리 블로그 웹문서 중복으로 인해 유사문서 탓에 저품질 블로그로 빠질 위험
2017/09/23 - [블로그 운영/SEO,방문자수] - 네이버 검색 저품질 탈출방법과 C랭크 알고리즘 등에 관한 네이버 공식 블로그 글들.
차라리 그러면 조심하고 피할 텐데...
이 소심한 A형 같은 검색엔진들은 블로거들에게 속상한 일이 있으면 꽁해갖고 쌓아두다가 어느날 이렇게 터트리는 마누라처럼 구네요.
블로거들이 검색엔진의 마음에 안드는 사소한 잘못들을 꼼꼼하게 어딘가에 적어두고...마치 트리플A형이 "너 미워 2017.12.31. 너 나빠 2018.1.2...." 이런식으로 메모 해두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러니 정작 우리는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검색엔진들의 정책이라는 것은 코에걸먼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는 법이거든요.
네이버나, 다음의 주된 원칙은
"어뷰징이나 스팸성으로 과도한 검색어 남발 및 중복 글 쓰기 등은 검색 질의 수준 유지를 위해서 특별히 고안된 알고리즘에 의해 퇴출하고 있습니다"
라는 사실은 공식적인 답변입니다.
하지만 저런 말은 "여름에 물가에 가면 안돼, 항상 사람 조심하고 차 조심해, 그렇지 않으면 큰 횡액이 따를것이야!" 라는 무당의 말과 같은 느낌이죠.
내가 과연 어떤 짓을 해서 어뷰징이나 스팸성으로 과도한 검색어 남발을 했는가? 돌이켜 봅니다.
1월 4일에 이 블로그는 투데이 8만5천명이 넘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위력을 봐서... 한 일주일 실시간 검색어 하루에 2~3개 정도 작성해 봤습니다.
그것도 뭐 대단히 적극적이지도 않았죠.
여전히 잘 살아 남아 있는 블로거 중에는 실검만 몇달 째 써 오는 블로그도 수두룩 빽빽합니다.
저도 블로그가 여러 개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검색어가 좀 유입이 많네 싶으면 저 블로그도 쓰고 다른 블로그도 쓰곤합니다.
그 탓이라고 보기에는 그 블로그 중에서 오히려 다음 검색 유입량이 늘어난 블로그도 있습니다.
그러니 IP일치 탓도 아니고, 계정의 중복 탓도 아닙니다.
전 4년 전에 티스토리 계정 3개에 블로그 15개를 운영하다가 다음 측으로부터 스팸블로거라고 계정 삭제를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한이 되어 그렇게 운영하는 블로거들을 전수 조사해서 신고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한 사람이 구글 애드센스 코드 1개를 가지고 티스토리 블로그 50개 가까이 운영하는 블로거를 제가 신고한 적이 있습니다.
완전 어뷰저에 스패머였죠.
다음 고객센터의 대답은 특별히 다음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달 잘 운영되는가 싶더니...어느날 사라졌더군요.
네이버나 다음이나 지들 정책은 지들 멋데로입니다.
앞서 검색엔진 포털의 저품질 패널티에 대한 입장에서 "특별히 고안된 알고리즘에 의한 퇴출" 이거 상당히 거슬리는 문구입니다.
이런 표현은 말이죠...지들도 모를 때 쓰는 표현입니다.
다음과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 얼마나 앞서 있을 것 같으세요?
제가 볼 땐 그냥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지들도 지들을 못믿는 겁니다.
구글도 구글을 못믿어서 지들끼리 팀배틀 시키는데...
한국은 다음과 네이버....과점인 검색엔진 시장에서 용쓰고 힘쓸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노력안해도 광고 팍팍 들어옵니다.
골치아프고 지들도 믿기 힘든 AI 검색엔진 알고리즘 보다는 인간의 개입이 훨씬 수월합니다.
여전히 많은 인력에 의존해서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평가하고 자르고 순위에 영향을 끼치는 인수값을 상수로 직접 입력하고 있을 것이 불보듯 뻔해 보입니다.
물론 이런 글과 같이 지들에게 불리한 글이 뜨면 뜨끔해서 알럿 정도는 띄우는 시스템은 되겠죠?
한 6년 블로그 운영하다보니...
확실한 사실 한가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냥 오늘 제가 재수가 없었습니다.
2018년 한 해 액땜으로 시작한 하루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속편하고 현명한 대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답을 찾을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방패는 결코 창을 먼저 막을 수 없습니다.
블로거들은 창입니다.
풍선은 누르면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삐져나갑니다.
어뷰징 행위에 대해서 규제를 하겠다는 검색업체들의 노력과 희망은 가상하며 그 원칙의 공개가 악용될 우려가 있어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듧니다.
선량한 수많은 블로거들이 원인도 영문도 모른채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때 블로거들은 저처럼 그냥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쉽고 유혹에 빠지기 쉬운 다양한 안좋은 방법으로 쓰레기 글이 넘쳐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 이렇게 누가 봐주지도 않을 이 6년이 된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겨봅니다.
트위터 전체글 삭제가 이제서야 끝이 난 모양입니다.
5천개가 넘는 트윗을 트윗전체삭제 방법 어플인 http://cleaner.twtm.kr/tweets을 이용해서 4시간 정도 지우고 있네요.
아직도 160개쯤 남았군요.
2018.01.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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